오늘도 나는 신비를 바라보며 산다 오늘도 나는 신비를 바라보며 산다 심장이 뛰니까 숨을 쉬는걸까? 숨을 쉬니까 심장이 뛰는걸까? 둘다일게다 심장이 멎으면 숨도 멎고 숨이 멎으면 심장도 멎을 것이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늘도 나는 숨을 쉬고 나의 심장은 뛰고 있다 아무 일 안하고 가만 있어도 깊은 잠이 들어 .. 에세이 2016.12.09
광복절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8월 15일은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일제의 36년 치하로부터 해방된 날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으로부터 온갖 강탈과 수탈을 받아 온 우리 민족이기에 그 아픔과 수치는 더 컸었던 것 같다. 70년이 후딱 지난 지금도 우리 민족은 여전히 일본과 앙숙과 같은, 어찌보면 영원히 그럴 것 같.. 에세이 2016.08.04
미국은 더 이상 천국이 아니다 지난 7월 4일 월요일은 미국이 240번째 맞는 독립기념일이었습니다. 미국은 이날을 공휴일로 지나고 있으며, 이미 며칠전부터 거리 곳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자유에의 만끽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그런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자유를 찾아 나선 이들도 많습니다. .. 에세이 2016.07.16
세상에 참된 자유는 없다 오는 7월 4일 월요일은 미국이 240번째 맞는 독립기념일입니다. 미국은 이날을 공휴일로 지나고 있으며, 이미 며칠전부터 거리 곳곳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등 자유에의 만끽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그런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자유를 찾아 나선 이들도 많습니다. 자유.. 에세이 2016.07.01
목사와 목자 가끔 주변의 사람들이 목사 임직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러면 나는 특별한 선물 같은 것은 해주지 못하지만 카드 한 장이라도 하나님 말씀과 함께 격려와 축하의 말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건네준다. “목사가 되지 말고 목자가 되어 달라”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다들 그 의미를 알아.. 에세이 2016.06.02
씽코 음성 녹음 026.m4a “씽코? 그게 무슨 말이야?” 나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다섯이라는 것만 안다. 스페니쉬로 ‘다섯’이라는 말이다. 모른다고 하는 말은 스페니쉬로 하나도 둘도 모르기에 모른다고 하는 표현이 더 낫기 때문이다. 우리 말에 “당연하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생각하.. 에세이 2016.02.12
감사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 스펄젼 목사는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등불을 주시고, 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별빛을 주시고, 별빛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날빛보다 더 밝은 천국을 주신다.”는 말을 했다. 자그마하고 세밀한 .. 에세이 2015.12.11
단풍 어디로인가 아무 곳이라도 훌쩍 떠나고픈 그런 계절이다. 미 동부지역은 동네 어디를 돌아다녀도, 차를 타고 다니는 길목마다도 화려한 단풍으로 물든 거리 속에서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눈이 즐겁고, 마음마저 상쾌해지고 기쁨으로 가득 차는, 고운 단장.. 에세이 2015.11.02
백만불의 사나이 <꽁트 에세이> 나는 백만불을 가진 사나이다. 늘, 언제나, 낮이나 밤이나,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나는 언제나 백만불을 지니고 산다. 아무리 써도 늘 그대로인 채 줄어들 지를 않는다. 어쩌면 더 될지도 모른다. 아마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어떤 .. 에세이 2015.08.11
우리들의 이야기 어제 아침 지인인 카카오 스토리를 보던 중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글’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책속의 한줄 글’을 보며 느낀 바가 있어 한 줄 적어본다.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고, 나름 조심하며 살아보겠다고 하는 다짐도 몇 번씩이나 했었던 그런 말이다. 그 말인즉슨, “말을 .. 에세이 2015.01.24